[신간] 빛의 혁명,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

빛의 혁명
 

이 책은 계엄의 뿌리에서부터 대통령 파면에 이르기까지, 2024년 12월 3일부터 2025년 4월 4일까지의 역사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냈다.
 
3선 의원 출신 현직 언론인인 저자 민병두는 계엄의 태동과 비상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까지 이르는 숨 가쁜 전개 과정을 다층적인 시선으로 파고들었다. 그는 12월 3일 내란을 진압하고 윤석열을 파면하기까지의 역사적 시간을 ‘12·3 빛의 혁명’이라고 명명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역사를 책에 오롯이 담았다.
 
특히 이 책은 많은 혼란과 의문을 남긴 비상계엄 선포에만 그치지 않고 계엄의 기원까지도 거슬러 올라가, ‘민주주의를 위한 선혈이 흘렀던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계엄령이 울려 퍼질 수 있었을까’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는다.
 
1부는 계엄의 기원을 파헤쳐 원인을 분석했으며 2부는 계엄 이후 국민이 만든 빛의 혁명의 시간을 담았다. 마지막 3부에서는 탄핵과 관련한 모든 양태를 기록물로 남겼다. 아울러 현재 대한민국에서 보이는 시대 상황을 저자가 예리하게 분석한 특집 <한국의 개신교 보수화>, <20대 남성은 왜 극우가 되는가?>, <우리 안의 미중전쟁>도 함께 수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 헌신과 용기, 그리고 연대가 보여준 새로운 혁명.'더 단단한 민주주의'라는 렌즈를 통해 우리 사회와 역사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면서, 12·3 비상계엄을 다룬 최초의 계엄백서라는 것에 이 책의 매력이 있다”며 “무엇보다 이 책은 민주주의의 승리를 이끈 위대한 국민에 대한 현사이다. 국민의 헌신과 용기, 그리고 연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가진 힘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평했다.
 
김민석 당시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이 책은 계엄의 기원, 파시즘이 태동할 뻔했던 뿌리를 파헤쳤다. 그리고 쿠데타를 격퇴한 국민과 민주당의 항쟁을 다루었다”며 “그들의 역습을 낱낱이 파헤쳤다. 12·3 쿠데타를 다룬 역사적 교과서이자 정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12월 3일 내란을 진압하고 윤석열을 파면하기까지에 이르는 사건은 민주주의의 교과서다. 국민이 만들어낸 놀라운 회복력이다. 여기에 대한 올바른 정명이 필요하다. 국민 절대 다수가 이룩한 승리를 기억하기 위하여 ‘12·3 빛의 혁명’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4월혁명, 6월항쟁 5·18과 함께 4대 혁명이라고 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들어가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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