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화천군은 2025년 하반기부터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군은 지난 18일부터 ‘생활 속의 대화를 이어주는 생활문해 교육’을 시작했다.
오는 11월28일까지 운영되는 생활문해 교육은 성인들을 위한 소통 훈련, 보드게임, 책읽기, 일기쓰기, 말하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은 화천 평생학습관 등에서 진행되며 상시 신청도 가능하다.
화천군은 매년 성인들의 문자해독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지역 내 5~7세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2025년 하반기 키즈 문화 아카데미도 오는 8월11일 시작해 12월9일까지 이어진다. 키즈 문화 아카데미는 총 4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7월11일까지 군평생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추첨 결과는 23일 확인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화천권역(화천커뮤니티센터)과 사내권역(사내종합문화센터, 사내 도서관)에서 각각 매주 월에서 금요일, 오후 3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주요 과목으로는 유아수학, 창의 만들기, 요리, 놀이체육, 발레, K팝 댄스, 한글, 한자교실 등이 마련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매년 많은 군민께서 문해교실을 통해 생활의 즐거움과 만학의 기쁨을 경험하고 있다”며 “키즈 문화 아카데미 역시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수요자 중심으로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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