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전쟁 휴전 임박… 다음주 내 휴전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이 가자지구 휴전 시점을 묻자 "임박했다고 생각한다. 조금 전에 관련 인사들과 통화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끔찍하다"며 "우리는 다음 주 내로 휴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언급은 자신의 이란 핵 시설 폭격 감행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12일 전쟁'의 휴전을 끌어낸 만큼, 곧바로 가자지구 휴전까지 성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 지역에 많은 돈과 음식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수천, 아마도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얘기를 하고 있다. 이는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며 "우리가 가자지구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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