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3월 대만 찾은 여행자 수, 8개월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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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올 3월 대만을 찾은 여행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77만 857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문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8개월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 방문객은 4.7% 줄어든 63만 8690명이었다. 이 가운데 홍콩·마카오가 32.2% 감소한 9만 559명, 한국이 4.7% 줄어든 8만 9140명이었다. 한편 일본은 1.9% 증가한 15만 46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은 59.9% 증가해 4만 8315명을 기록했다.

 

아시아 중 동남아시아에서의 방문자는 4.9% 줄어든 23만 8493명이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10.5% 감소한 4만 7116명, 말레이시아가 21.3% 감소한 3만 9905명, 태국이 16.9% 감소한 3만 9414명이었다. 한편 필리핀은 20.1% 증가해 5만 3778명으로,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많았다.

 

미주에서의 방문자는 5.7% 증가한 8만 4959명. 미국이 5.1% 증가한 6만 8011명, 캐나다가 7.1% 증가한 1만 4665명이었다.

 

유럽은 16.0% 감소한 3만 9786명, 오세아니아는 10.2% 증가한 1만 4134명, 아프리카는 11.7% 증가한 925명이었다.

 

3월 대만을 찾은 여행자 중 해외 거주 중국계(화교)는 13.9% 감소한 13만 5426명, 화교를 제외한 외국인은 1.7% 줄어든 64만 3150명이었다.

 

■ 1~3월 누계 3.9% 증가… 일본 36만명, 필리핀 25% 급증

2025년 1~3월 누적 대만 방문자 수는 212만 881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 방문자는 2.9% 증가한 177만 5993명이었으며, 이 중 일본이 4.6% 증가한 36만 48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은 57.1% 증가한 15만 5001명, 한국은 1.0% 감소한 31만 3888명, 홍콩·마카오는 15.2% 줄어든 27만 2276명이었다.

 

동남아시아는 0.7% 증가한 62만 923명.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25.4% 늘어난 14만 6581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주는 13.3% 증가한 21만 3047명이었으며, 이 중 미국은 14.0% 증가한 17만 2322명이었다.

 

유럽은 0.04% 감소한 9만 8061명, 오세아니아는 12.1% 증가한 3만 8055명, 아프리카는 24.0% 증가한 3271명이었다.

 

이 기간 중 화교는 3.2% 증가한 41만 6941명, 화교를 제외한 외국인은 4.0% 증가한 171만 1871명이 대만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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