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발 훈풍에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9500원(3.32%) 오른 2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3.99% 상승해 30만원을 터치했다.
같은 시각 한미반도체도 전날보다 1만300원(10.56%) 오른 10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강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4.33% 오른 154.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15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 AI 칩의 독점적 기술, 실적 성장세에 더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따른 중동 긴장 완화 등이 엔비디아 주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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