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 임직원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강화

  • CEO·임직원 참석 '컴플라이언스 데이' 행사

KCC 정재훈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jpg
정재훈 KCC 대표(앞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지난 6월 24일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KCC는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를 열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자율준수관리자, 주요 부서 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컴플라이언스 데이는 CEO와 자율준수관리자,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서약을 통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CEO가 직접 주요 부서의 팀장들을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리더'로 임명했다. 실천리더는 소속 팀원들에게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업무 중 자율준수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재훈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단순한 법령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전략"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실천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KCC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2.0(CP 2.0)'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CC는 2012년부터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교육 및 감독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의미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준법 경영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CP 2.0 체제로 고도화해 운영 독립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율준수관리자와 협의체를 CEO 직속으로 개편해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분기별 공정거래 리스크 평가 △맞춤형 교육 △사전업무 협의제도 △내부신고제도 등을 적극 운영 중이다.

권성욱 KCC 자율준수관리자 상무는 "이번 행사는 자율준수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2024년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정착의 기반을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자율준수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