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증권은 20일 한전기술에 대해 원전 모멘텀이 순차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분기는 대폭 부진, 2분기는 다소 부진하나 하반기는 비슷한 수준 회복을 예상한다"며 "올해는 계획예방정비 공정률 하반기 집중 현상으로 강한 상저하고형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다음 계약 가능성은 체코 테믈린 1·2호기로 체코와는 원래 두코바니 5∙6호기, 테믈린 1∙2호기 등 4호기 동시 계약 예정이었다가 별도 계약으로 분리됐다"며 "중장기적으로 그 다음 차례는 아랍에미리트(UAE) BNPP 5∙6호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체코 테믈린 1·2호기, UAE BNPP 5·6호기, 국내 신규 원전, 기타 해외 원전 등 원전 모멘텀이 순차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가 급변하는 원전테마주 특성을 감안해 단기 또는 중장기 투자대응 방식 설정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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