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랑 끝낸다며?" '뉴진스' 다니엘 모습 포착된 뜻밖의 장소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법원 가처분 기각 후 어도어와 함께 첫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다니엘은 18일 일본 교토에서 진행된 한 명품 시계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다니엘은 금발 단발 헤어스타일과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 우아한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다니엘은 이날 어도어 스태프와 동행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스포츠조선은 복수의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뉴진스가 어도어 이탈 이후에도 광고 일정을 함께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 역시 다니엘의 광고 일정 중 하나로 어도어 측에서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동행은 법원이 뉴진스의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를 기각한 뒤 첫 일정이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 역시 "하이브랑 어도어랑 일 안한다고 계약 어기고 나갔는데 명품 스케줄은 어도어 통해서 하네", "10억 내고 나오는 건가 했는데 어도어랑 하는 거구나", "음... 진짜 알 수가 없다", "자충수 같은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계약 위반으로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며 팀명을 NJZ로 변경, 독자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이에 어도어는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멤버들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사임으로 인한 프로듀싱 부재, 빌리프랩 소속 매니저가 하니를 두고 "무시해"라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점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멤버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즉각 이의신청을 했으나 기각했다. 

이에 멤버들이 재차 항고했으나 지난 17일 서울고등법원은 이의신청 항고를 최종 기각, 뉴진스의 독자 활동이 가로막혔다. 뉴진스는 어도어와 합의 없이 스케줄을 진행할 시 1건당 10억원에 위약금을 물게 된다. 완전체 독자 활동을 한다면 50억원을 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