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정기적으로 해당 행사를 개최해 온 포항제철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해 포스코 본사, 생산관제센터, 중앙대식당에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헌혈 행사는 참여자에게 관광 상품 이용권과 도서 기프트카드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여 헌혈의 뿌듯함과 함께 즐거움도 더했다.
헌혈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혈액원 이재익 헌혈개발팀장은 “최근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 여러분의 꾸준한 헌혈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19년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3월에 한 차례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6월 행사에 이어 9월에도 추가로 헌혈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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