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장마철 대비 대책회의 개최…16개 부서·8개 읍면 참여
집중호우 대비 선제 대응 체계 점검…기상특보 시 즉각 비상체제 전환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길용 부군수 주재로 ‘장마철 및 집중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16개 관계 부서와 화상으로 연결된 8개 읍·면이 참여했으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대응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장마철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전교통과의 기상전망 및 주요 협조사항 발표를 시작으로 부서별 추진상황과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길용 부군수는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시설물과 재해 취약지에 대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험 요인은 사전에 조치해야 한다”며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주민 대피를 신속히 유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례군, 봉서마을서 백수연 열어…정옥순 어르신 99세 축하
장수 어르신 위한 전통 잔치…가족·주민 120여명 함께 축하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월 14일 구례읍 봉서마을회관에서 ‘백수연(白壽宴)’ 잔치를 열고, 올해 구례군의 세 번째 백수연 주인공인 정옥순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정옥순 어르신은 광의면 출신으로, 현재는 구례읍 봉서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남 5녀 자녀를 비롯한 손주, 증손주 등 가족들과 마을 주민 120여 명이 함께해 정성 어린 축하를 전했다.
백수(白壽)’는 100세에서 한 획(一)을 뺀 99세를 의미하는 말로, 장수 어르신의 건강과 생신을 기념하는 전통 행사다. 대한민국 대표 장수고장 구례군은 99세가 도래한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백수연 전통문화 행사를 어르신이 거주하는 마을회에 지원하고 있다.
이날 어르신의 장남은 “우리 남매를 사랑으로 키워주신 어머니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백수를 맞이하실 수 있었던 것은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축사를 통해“정옥순 어르신의 백수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장수고장 구례군에 걸맞게 품격 있는 노인 복지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례군,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자원봉사자 700명 모집
9월 국제철인3종경기 대비…8월 29일까지 신청 접수
전남 구례군은 오는 9월 열리는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7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철인3종경기로, 자원봉사자들은 선수 현장등록 지원, 안내소 운영, 읍면 보급소 운영,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8월 29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한 온라인 접수 외에 구례군 스포츠산업과 방문, 우편, 팩스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기본 교육과 봉사시간 인정은 물론, 단체보험 적용, 유니폼, 식사 및 간식 등이 제공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국제철인3종경기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가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구례를 찾는 국내외 선수와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및 자원봉사 관련 문의는 구례군 스포츠산업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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