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제26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돌입 外

  • 주요 현안 점검

  • 동해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위, 관광·교통 등 주요 부서 감사 실시

  • 동해 묵호신협, 지역사회 나눔과 조합원 복지 증진에 힘쓰다

  • 해군 제1수리창 사랑드림 봉사단, 송정동 취약계층에 '밝은 빛'을 선물하다

삼척시의회 제26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사진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 제26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사진=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정순 의원)가 16일 제263회 삼척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첫날 회의를 개회하고, 기획예산실, 읍면동, 감사법무실, 폐광지역 사업단, 블랙밸리CC 소관의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삼척시의 주요 현안 사업과 정책 추진 상황에 대한 의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
 
정정순 위원장(국민의힘)은 인구 증가 시책과 관련하여 청년 인구의 실질적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졸업 후 취업 연계 및 주거 지원과 같은 장기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규제 완화 특례를 적극 발굴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광우 위원(더불어민주당)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삼척~동해 KTX 연장 사업을 우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시에서 분기별 데이터 분석과 회의를 정례화하여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양희전 위원(국민의힘)은 지방 재정 투자 사업이 지연될 경우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으로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므로, 사전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중앙 정부의 공모 사업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파악하여 국도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을 주문했다.
 
김희창 위원(더불어민주당)은 타 지자체의 사례처럼 인구 증가 시책을 통해 출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기본 수당 지급과 같은 획기적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삼척시 특례 발굴 사업과 관련하여 건축·토목 등 관내 업체들에 일괄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원학 위원(국민의힘)은 교육 환경 시설 개선 사업을 교육 프로그램 사업으로 전환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의 질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성남동 행정복지센터 및 평생 학습관 이전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와 주민 편의 시설 제공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정연철 위원(국민의힘)은 풍력 발전 사업 추진으로 인한 지역 간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삼척 의료원 이전 후 도시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이전과 동시에 부지 개발이 착공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구 위원(국민의힘)은 주민 참여 예산의 읍면동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고려하여 예산을 분배할 것을 강조했다. 도계 지역 폐광에 따른 지역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산업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신 분들에게 충분한 예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삼척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시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앞으로 남은 감사 일정 동안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해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위, 관광·교통 등 주요 부서 감사 실시
안성준 위원장이 동해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를 열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안성준 위원장이 동해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를 열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의장 민귀희)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성준)가 16일, 관광과, 무릉 전략과, 교통과, 평생학습과 소관 업무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각 부서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함께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박주현 시의원(국민의힘)은 관광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도째 비골 입구 횡단보도 주변의 주말 관광객 증가로 인한 혼잡 상황을 언급하며 사고 발생 시 지자체 책임이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장 점검과 안전 요원 배치 등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향정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무릉 전략과 소관 업무 중 최근 설치된 네트형 체험 시설에 대해 유격 훈련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경사가 심하고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시설의 안전성과 난이도, 예산 대비 효과성에 대해 지적했다. 대중성 확보와 활용도 향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동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교통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시내 스마트 버스 정류장의 설치 현황과 관리 실태에 대해 질의했다. 시민들이 선호하는 스마트 밀폐형 버스 정류장을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시민 편의를 위한 개선을 당부했다.
 
이창수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역시 교통과 소관 업무에 대해 부곡 지역 내 버스 정류장이 특정 구간에 지나치게 밀집해 있다고 지적했다. 실질적으로 불필요한 정류장을 줄이고 버스 정류장 간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보다 원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동수 시의원(국민의힘)은 평생 학습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평생 학습관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포괄적 교육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책 문화 축제와 관련하여 동해시 내 여러 축제가 일정이 겹쳐 행사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성준 위원장(국민의힘)은 교통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동해~원주 시외버스 구간이 현재 승객 수 부족 등으로 운행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승하차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원도 및 운수 업체와 함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동해 묵호신협, 지역사회 나눔과 조합원 복지 증진에 힘쓰다
동해 묵호신협 봉사단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제39차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상단를 진행하고 아울러 지난 13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제72차 패밀리투어를 충주 지역에서 진행했다 사진동해 묵호신협
동해 묵호신협 봉사단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제39차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상단)를 진행하고, 아울러 지난 13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제72차 패밀리투어'를 충주 지역에서 진행했다. [사진=동해 묵호신협]

동해 묵호신협(이사장 김태호)이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동해 묵호신협 봉사단(단장 문영애)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제39차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평소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정성껏 머리를 다듬어 드렸다.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호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라며,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해 묵호신협과 봉사단의 이러한 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동해 묵호신협은 지난 13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제72차 패밀리투어'를 충주 지역에서 진행하며 조합원들의 여가 활동 지원에도 힘썼다. 동해 묵호신협과의 거래가 있는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이번 가족 여행은 청풍호와 케이블카, 유람선 탑승 등으로 진행되어 참여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초여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조합원들은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태호 이사장은 이번 패밀리투어와 봉사단의 활동에 대해 "조합원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덕분에 신협 봉사단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24년 만에 조합의 첫 출자금 배당금이 지급되는 기쁜 소식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 또한 조합원과 함께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동해 묵호신협은 이처럼 지역 사회 공헌 활동과 조합원 복지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며 지역 밀착형 금융 협동조합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해 묵호신협의 따뜻한 나눔과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 제1수리창 사랑드림 봉사단, 송정동 취약계층에 '밝은 빛'을 선물하다
해군 제1수리창 사랑드림 봉사단이 지난 13일 동해시 송정동 지역의 기초생활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밝은 빛 따뜻한 나눔 LED 조명 지원 사업을 펼치고 단체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해군 제1수리창 사랑드림 봉사단이 지난 13일 동해시 송정동 지역의 기초생활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밝은 빛 따뜻한 나눔 LED 조명 지원 사업'을 펼치고 단체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해군 제1수리창 사랑드림 봉사단(회장 김창빈)이 지난 13일 동해시 송정동 지역의 기초생활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밝은 빛 따뜻한 나눔 LED 조명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2025 동해시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활성화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노후한 백열등과 형광등을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전기 안전 점검 및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본 사업에는 해군 제1수리창 소속 전기 기술 인력을 포함한 11명의 봉사단원이 직접 참여했다. 조명 교체 대상은 송정동 내 조명이 심하게 노후한 기초생활 수급 가구였다. 동해시 지자체 및 복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전 조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사랑드림 봉사단은 평소에도 사랑의 헌혈, 민간 어선 무상 점검, 소년소녀 가정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 LED 조명 교체 활동은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재능 기부 봉사의 하나로 기획되었다.
 
황윤상 동해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조명 교체를 넘어, 전기료 절감과 화재 예방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드림 봉사단은 이번 사업 종료 후에도 정기적인 봉사 활동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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