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3일 "성남물빛정원을 우리 성남의 대표적인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개장식’에 참석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30여 년간 지속된 지역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깊다"면서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주민들께서 조속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산책로 개장을 우선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의 역사가 깃든 공간들을 혁신적으로 되살려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결과물로 돌려드리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 준공 후 28년 동안 방치되었던 구미동 하수처리장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