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아마존, 대만에 데이터센터 개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아마존 산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대만에 데이터센터 ‘아시아 퍼시픽(타이베이) 리전(Region)’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센터의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AWS는 해당 데이터센터에 50억 달러(약 7250억 엔)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WS는 ‘아시아 퍼시픽(타이베이) 리전’이 개발자, 스타트업, 창업가, 대기업은 물론, 교육, 엔터테인먼트,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제조업, 비영리 단체(NPO) 등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실행 및 사용자 서비스 제공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콘텐츠를 대만 내에 보관하려는 고객의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5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은 데이터센터의 건설, 네트워크 연결, 운영 및 유지관리 등에 사용된다.

 

한편, 미국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미 대만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AWS를 포함한 세계 3대 퍼블릭 클라우드 벤더의 데이터센터가 모두 대만에 모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