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려고 했는데..." 에어인디아 추락 사고로 일가족도 참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에어인디아 항공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우다이푸르에서 의사로 일하던 코미 비야스는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런던으로 전근 간 남편 프라틱 조시 박사, 세 자녀와 함께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프라틱이 찍은 사진을 보면 부부가 나란히 미소 짓고 있고, 5살 쌍둥이 아들과 8살 딸이 통로에 앉아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고 있다.

조지 박사의 사촌은 데일리메일을 통해 "그들은 어제 런던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메다바드로 떠났다. 프라틱은 이틀 전에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이 곳에 왔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오후 1시 38분께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 인근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265명이 숨졌으며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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