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한 데 대해 “국면 전환용 총리 교체”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과연 지금이 총리 교체를 전면에 내세울 때인지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무총리 지명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이 먼저”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대미문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민적 공분과 의구심이 극에 달해 있다”며 “김민석 현 총리조차 이번 사태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직접 공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사태의 철저한 규명과 수습은 뒤로한 채 총리 교체라는 인적 쇄신 카드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것은 민심의 요구와 완전히 동떨어진 처사”라고 지적했다.
함인경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총리 교체의 배경”이라며 “지금의 총리 교체는 국민 눈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앞둔 김 총리의 정치적 행보를 위한 자리 정리로 보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국민은 더 분노한다. 진상규명은 뒤로 미루고, 책임자 문책도 없이, 여당의 정치 일정만 차질 없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며 국민은 과연 정부가 무엇을 우선하고 있는지 묻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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