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2일 수원벤처밸리2 기업지원센터에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4기를 개최했다.
이날 타이디비 장종화 대표가 ‘스타트업(창업 기업)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아이템을 발표했다.
이어 우수기업을 시상했는데, 대상은 물류 스마트 통합솔루션을 운영하는 ㈜로비고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블루캡캔, 우수상은 에이에스이티㈜와 ㈜크로이스에 돌아갔다.
기업과 심사위원 간 1대1로 투자 상담도 이어졌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투자사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IR과 투자심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수원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전략 상품)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유망한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기업이 투자를 유치해 스케일업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도 유망한 수원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R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수원.판(PANN)은 ‘Potential, Accelerate, Next, Navigat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기업의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다’라는 의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