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담당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 위원 13명이 확정됐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인청특위 위원장에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여당 간사는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위원 구성은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이뤄졌다. 민주당에서는 한정애·오기형·전용기·박균택·박선원·채현일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김희정·곽규택·주진우 의원이 참여한다. 조국혁신당에서는 황운하 의원이 위원으로 포함됐다.
인청특위는 오는 22~23일 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의 심사 기한은 29일까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지명하며 "풍부한 의정 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 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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