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지투파워, 순조로운 신규 사업… 정책 수혜도 기대"

사진지투파워
[사진=지투파워]

교보증권은 12일 지투파워에 대해 신규 사업이 순조로운 가운데 정책 수혜도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6월 정부 과제를 수주한 ‘수냉식 ESS’에 집중하는 중"이라며 "6월 중 시제품을 내놓고 올해 말까지 KC 인증을 받을 예정으로, 내년초 양산 준비까지 마무리되면 고객사 확보에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동사는 관급시장에서의 높은 경쟁우위 보유하고 있고 ESS 부문에서도 2위의 점유율(17.1%) 보유하고 있다"며 "신재생 확대 정책 기조로 2024년 300억원 규모인 ESS 관급 시장의 급격한 확장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인 태양광 시스템 및 신규 사업인 지붕형 태양광(BIPV)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1분기 태양광 시스템 수주잔고는 353억원으로, BIPV 추가 등으로 관급 내 점유율 확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파이브스톤에너지와의 논의는 지연된 것으로 파악돼 연내 북미 시장 진출 가시성은 낮아진 상황"이라며 "다만 여전히 강한 해외 진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인도 피나클 엔지니어링과 MOU를 맺는 등 인도의 고수익성을 고려한다면 사업 진행에 따른 기대감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