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 모집

  • 11~16일 신청…내달 10일부터 4주 근무

  • 특화 직무 50% 확대…인원 '84→115명'

서울시청 청사 사진서울시
서울시청 청사.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여름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는 일반 직무와 특화 직무 2개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특히 시는 올 여름 특화 직무를 전체의 50%까지 확대해 모집하기로 했다.

이에 기존 12개였던 특화 직무를 22개로 확대하고 인원도 84명에서 115명으로 늘렸다. ‘단순 행정 보조보다 더 전문적이고 특화된 업무 배정을 희망한다(64.5%)’는 지난 겨울 사업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은 7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4주 동안 하루 5시간씩 근무하고 서울형 생활임금(1만1799원)을 적용, 만근 시 월 140만원가량을 급여로 받게 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19~2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배려하기 위해 모집인원의 40%인 92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등록장애인·북한이탈주민·국가보훈대상자 등 자격을 가진 대학생으로 특별 선발한다.

이동률 시 행정국장은 “공직·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유익한 진로 탐색의 경험을 선사할 시정체험 아르바이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과 눈높이에 맞춰 행정 참여 기회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