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양시의회가 5일 2025년 결산검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는 오는 10일부터 열릴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결산심사의 효율·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결산검사위원, 시의원, 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결산검사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됐다.
강익수·김도현 대표위원을 포함한 총 7명의 결산검사위원이 참여해 안양시 예산의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개선 및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결산검사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주요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이 공유됐다. 또 안양시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안양시 재정운영의 바람직한 방향이 제시됐다"면서 "보고된 개선·권고사항이 결산심사에 충실히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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