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 루마니아서 방산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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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는 오는 19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상공회의소에서 주 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루마니아 방산협회와 공동으로 ‘한-루마니아 방산설명회’(Defense Industry Day)를 개최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주 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방위사업청, KOTRA 그리고 양국 주요 방산업체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양국 방위산업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사업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방진회는 설명했다.
 
행사에는 루마니아 국방부, 경제부, 병기국, 루마니아 방산협회(PATROMIL), 루마니아 주요 방산기업을 비롯해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 국내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다양한 국방 관련 주제 발표와 기업 소개, 그리고 참가자 간 B2B 및 G2B 1:1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방진회와 루마니아 방산협회 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체결이 예정돼 있어 양국 업체 간 방산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MOU 체결을 통해 양 협회는 정보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및 양국 기업 간 사업기회 발굴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방산설명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접수와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양국의 방산정책과 산업전망 발표, 무기체계 소개, 양국 기업 발표 등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위사업청에서는 ‘한-루 방산협력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루마니아 국방부는 자국의 무기 획득체계 소개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방진회는 오는 18일에 루마니아 현지 방산업체들을 방문해 양국 간 방산 협력 확대 가능성을 타진하고, 정책적·산업적 연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방산설명회는 단순한 기술·제품 소개를 넘어, 양국 간 방위산업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루마니아는 유럽 내 전략적 요충지이자 NATO 회원국으로서 협력 잠재력이 높은 국가인 만큼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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