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재벌기업 아얄라 코퍼레이션 산하 부동산 개발기업 아얄라 랜드(ALI)는 메트로 마닐라 마카티시와 협력해 필리핀 최대 전기차(EV) 충전망을 이 지역에 정비했다고 밝혔다. 16곳에 총 70기를 설치했다. 향후 22곳 이상, 100기 이상 체제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얄라 랜드와 계열사인 자동차 부문 AC 모빌리티, 마카티시, 마카티중앙부동산협회(MACEA), 송전기업 마닐라전력(메랄코) 등이 업무 제휴를 맺고, 증설분을 포함해 중앙상업지구(CBD)에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아얄라 계열의 복합시설 ‘원 아얄라’와 상업시설 ‘글로리에따’, 대형 주차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급속・초급속 충전 규격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