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즈호은행 마닐라 지점은 필리핀 환율동향에 관한 온라인 세미나를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미 달러 대비 페소화의 경우, 향후 반년 정도는 페소 강세 압력이 존재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미국에 의한 각국・지역 간 관세협상이 진전되고 감세 등의 경제정책 효과도 파급되면 페소 강세 압력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즈호은행 아시아오세아니아자금부 관계자는 연내 환율에 대해 6월은 1달러=54.5~57.5페소, 7~9월은 54.0~57.0페소, 10~12월은 54.5~57.5페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에 의한 금리 인하는 엘리 레몰로나 총재의 발언을 감안하면 연내에 2~3회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말 시점의 금리 하한은 4.75%로 전망했으며, 내년 상반기도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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