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0원" GS25, PB즉석밥 '혜자백미밥' 출시

모델이 GS25가 최저가 즉석밥으로 선보인 1000원짜리 혜자백미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모델이 GS25가 최저가 즉석밥으로 선보인 1000원짜리 '혜자백미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제품인 '혜자백미밥'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혜자백미밥 용량은 210g, 가격은 1개당 1000원이다. 회사에 따르면 업계 최저가 즉석밥으로, 같은 용량의 브랜드 즉석밥보다 52%(1100원) 이상 저렴하다. GS25는 판매가를 1000원으로 설정한 뒤 제품을 만드는 역개발 전략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가격은 낮췄지만 품질은 갓 지은 밥 수준으로 구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선별한 100% 국내산 쌀을 활용하고 수분 배합의 최적화 공정 등으로 품질을 크게 끌어올렸다.
 
혜자백미밥 내부 비교 품평회에서도 10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품평회는 각기 다른 모집단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가격 정보 등을 가린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GS25는 혜자백미밥이 초저가 제품의 주력 상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물가 장기화로 GS25의 1000원 이하 상품 매출은 2022년 전년 대비 28.8%에서 2023년 32.2%, 2024년 46.5%로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부터 중점 전개하고 있는 초저가 PB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700만개를 돌파했다.
 
신민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가격·품질·브랜드 경쟁력을 모두 갖춘 혜자백미밥이 메기 효과를 창출하며 즉석밥 시장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 시대 가장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업계 최저가 콘셉트의 PB 상품을 집중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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