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내 생애 첫 투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시작”이라며 새내기 유권자 응원에 나섰다.
이날 박 시장은 운산고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박 시장은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생애 첫 선거를 경험하는 새내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장려하고 민주주의의 의미를 알렸다.

이들 중 다수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점을 고려, 청소년들의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등교 시간대 캠페인을 전개했다는 게 박 시장의 전언이다.
박 시장은 “첫 유권자로서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도 지속적인 시민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달 29∼30일 양일간 실시한 사전투표 결과, 광명시 투표율은 36.85%로 집계됐는데 이는 경기도 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며, 군을 포함해도 전체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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