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중구 문화동에 들어서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509가구가 6월 공급된다. 시행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단지다.
대전문화공원 수자인은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동 총 5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 84㎡ 419가구, 126㎡ 9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공사발주·분양·관리 및 운영 등을 모두 위탁하는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를 둘러싸고 약 15만7000㎡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돼 산책로와 광장 등 공원시설을 단지 조경시설처럼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도보 5분 거리에 이달 초 개관한 한밭문화체육센터와 중부권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중 하나인 한밭도서관도 위치하고 있다.
반경 2㎞ 내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KTX 서대전역 등 철도 교통망도 인접해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문화역 개통이 예정돼 세종특별자치시 등 광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 도심 38.8㎞를 순환하는 대전 2호선 트램이 2028년 개통하면 대전 전 지역에 대한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전 세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보문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조망형 발코니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웅장함을 강조한 라운드형 게이트와 랜드마크동 측벽 조명 특화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BS한양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수자인은 최고 59층, 1152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3058세대 대단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등 뛰어난 상품성을 앞세워 수도권 주요 지역에 랜드마크를 공급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대전에서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을 필두로 핵심 입지에 위치한 단지들을 성공적으로 공급해 수자인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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