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1분기 매출 2조9926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9%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 어닝 쇼크를 기록했고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6.9%감소하고 단가도 0.7%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비용 증가, 비수기 영향, 신규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수익성 하락도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저가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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