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게임]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전작 뛰어넘은 재미 갖췄다

  • 원작 감성 계승하고 그래픽‧시스템 고도화

  • 핵심 요인은 '쫄작'…강한 영웅 확보 필수

  • 초보자는 '보호 진형' 갖추는 게 가장 적절

세븐나이츠 리버스 게인 내 화면 사진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게인 내 화면 [사진=넷마블]
넷마블을 대표하는 핵심 지적재산(IP)인 ‘세븐나이츠’가 리메이크 버전으로 되돌아왔다. 원작 감성은 그대로 살리고, 그래픽과 시스템은 현대인 취향에 맞게 확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에 추억을 갖고 있는 이들과 처음 접하는 이용자 모두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게임 주인공은 모험가라는 새로운 캐릭터다. 이 모험가가 세븐나이츠 세계관에 들어와 에반이랑 카린 같은 오리지널 영웅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쫄작(반복 작업)’이다. 쫄작은 말 그대로 '쫄' 캐릭터들을 데리고 반복 작업하는 것을 뜻한다. 5쫄작(강한영웅1+쫄5)이나 4쫄작(강한영웅2+쫄4)으로 나뉘는 게 일반적이다.
 
1레벨 영웅들로 모험을 돌며 30레벨을 만들어 루비를 얻을 수 있다. 해당 루비로 열쇠를 사서 또 모험을 도는 작업이 무한 반복된다. 영웅은 흔히 말하는 현질(현금지출) 없이 강해지는 가장 빠른 길 중 하나다.
 
쫄작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강한' 영웅이 필수다. 스킬(기술) 한 방으로 맵 전체를 쓸어버릴 수 있는 광역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최소 3개 이상 강한 영웅을 확보하면 나머지 4자리에 레벨 낮은 쫄들을 앉혀서 편하게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대표적인 캐릭터론 제이브, 벨리카, 니아, 레이 등이 거론된다.
 
쫄작으로 영웅 30레벨을 만든 뒤엔 합성을 시도할 수 있다. 30레벨 영웅 두 개를 합성하면 더 높은 등급 영웅이 나오는데, 이걸로 좋은 영웅을 뽑는 방식이다. 물론 실패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별 4성 이상 영웅은 함부로 재료로 쓰지 않는 편이 좋다. 초반에 영웅이 없다고 태생 4성 이상 캐릭터를 강화 재료로 쓰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후에 진화시키거나 다른 콘텐츠에서 쓸 수도 있는 만큼 일단 쟁여두는 편이 현명하다.
 
게임 진행 과정에서 팀 조합도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탱커(방어 역할)로 앞에서 맞아줄 캐릭터, 딜러(공격 역할)로 적을 녹일 캐릭터, 서포터(지원 역할) 캐릭터를 균형 있게 갖추는 게 중요하다. 모험 외 결투장이나 레이드(협동 공격) 같은 다른 콘텐츠 할 때 조합 중요성은 더 커진다.
 
초보일 때는 '보호 진형'을 갖추는 게 가장 적절하다. 탱커나 몸이 단단한 캐릭터를 앞에 세우고, 딜러나 광역 스킬을 쓰는 캐릭터는 뒤에 배치해 안전하게 딜을 넣는 구조다.
 
루비와 열쇠 관리도 필수다. 쫄작을 계속 돌리려면 열쇠가 많이 필요한 만큼, 루비는 열쇠를 사거나 꼭 필요한 뽑기에만 집중하는 게 좋다. 장비는 2~3성의 경우 그냥 팔아버리고, 4성 이상 장비부터 +9 강화하면서 쓰는 게 효율적이다. 초반엔 '선봉장 세트' 같은 공격력 올려주는 장비가 효율적으로 평가 받는다.
 
게임 초반에는 메인 과제를 따라가면서 줄거리도 보고 기본적인 시스템 익히는 걸 추천한다. 이후 쫄작을 준비하고, 어느 정도 팀이 갖춰지면 다른 콘텐츠들도 도전해보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메인 과정 수행 과정에서 주어지는 보상도 꽤 쏠쏠하다. 이벤트 페이지를 꼼꼼히 확인해서 무료 루비, 뽑기권 등도 빠짐없이 챙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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