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게임] 출퇴근길에 즐기기 좋은 간편 조작법…컴투스 '미니언100'

  • 많은 적 군단 상대로 진행되는 시원한 전투 장점

  • 소환사‧챔피언‧미니언 능력치 고른 성장 중요

  • 전투 배치는 소환사 뒤에서 조율하는 게 적합

컴투스 미니언100 사진컴투스
컴투스 '미니언100' [사진=컴투스]
컴투스 ‘미니언100’은 출퇴근길 가볍게 즐길 만한 게임을 찾는 이들이 시도해보기 적합한 작품이다. 줄거리 완성도보단 이용자가 재미를 느끼는 ‘반복적 경험’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매단계마다 무수히 많은 적 군단을 상대로 새로운 전투가 전개된다.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진행 방식이 장점이다.
 
이용자는 소환사가 돼 미니언들을 소환한다. 미니언이 일정 수 이상 모이면 강력한 챔피언을 불러내서 같이 싸우는 양상으로 진행된다. 악의 무리(?) 들을 물리치면서 점점 더 강한 몬스터와 보스들을 만나게 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이용자 군대를 성장시키는 게 이 게임의 핵심 재미이자, 어떻게 보면 전부다.
 
캐릭터는 크게 소환사, 챔피언, 미니언 등 세 종류로 나뉜다. 소환사는 미니언 군단을 지휘하는 일종의 장군 역할이다. 6종의 소환사는 각각 고유한 전투 스타일과 스킬(기술)을 가지고 있다. 누구를 고르냐에 따라 진행 방식이 달라진다.

초보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는 ‘아이작’이다. 전체적인 균형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리스는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수다. 멀리서 안전하게 공격하는 걸 좋아하는 이들이 활용하기 적합하다. 린벨은 대검을 든 근거리 공격수로, 화끈하게 치고 받는 전투 연출이 가능하다.
 
챔피언은 소환사가 소환할 수 있는 일종의 히든 카드다. 미니언보다 훨씬 강하고, 고유 스킬과 특성이 있어서 전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티어(등급)도 나뉘는데 해외에선 몽, 아홀, 하운드 등 세 명이 가장 높은 티어로 평가받고 있다.
 
미니언은 수없이 몰려다니면서 적들을 휩쓸어버리는 귀여운 전투 병력이다. 소환사가 적을 잡고 나오는 '별'을 먹으면 미니언들이 소환된다. 최대 소환 가능 개체는 100마리다. 소환사 레벨에 따라 미니언 체력‧방어력 등 능력치도 같이 상승하는 만큼, 소환사를 잘 키우는 게 중요하다.
 
미니언100에서 미니언만 키우는 건 하수다. 챔피언, 소환사, 장비 등도 중요한 만큼 총체적으로 다 키워야 한다. 전투는 소환사 단독으로 시작하는데, 적을 처치하고 나오는 '별'을 먹어야 미니언이 소환된다. 도망만 치다간 소환했던 미니언들도 사라wu 적극적으로 몬스터를 처치하고 별을 획득하는 게 중요하다.
 
육성은 이용자 성향에 따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소환사, 미니언, 챔피언 중 무엇을 가장 먼저 키울지 정해야 한다. 예컨대 소환사 능력치에 집중하면 소환사 광역 공격이 최대 강점인 특징을 갖게 된다.
 
보스전의 경우 미리미리 군단 규모를 불리고, 다양한 포지션 챔피언들을 소환해두는 게 필승 전략이다. 갑자기 보스가 튀어나올 수 있으니 항상 경계하도록 하자.
 
업그레이드는 미니언 소환 속도, 능력 등 군단 전력을 늘리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요인부터 진행하는 게 유리하다. 이후 소환사 광역 공격력, 미니언 유지력, 챔피언 강화 등을 병행하면 강력한 군단을 갖출 수 있다. 챔피언 배치도 전략이다.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투 효율이 달라진다.
 
전투 배치는 미니언과 챔피언들에게 공격을 맡기고, 소환사는 뒤에 빠져 지원, 도주하는 형태를 잡는 게 유리할 때가 많다. 광역 스킬 같은 건 아꼈다 적절할 때 사용해야 승리를 이끌 수 있다. 보스 스킬을 피하는 것도 소환사 역할인 만큼, 전장을 넓게 쓰면서 피할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보스전에선 물약이나 회복 스킬이 있다면 아끼지 말고 사용하는 게 좋다. 미니언, 챔피언들이 아무리 많아도 계속 맞으면 녹게 된다. 보스전서 과도한 욕심은 금물이다. 보스 피 좀 깎았다고 무리하게 공격하다가 어이없게 죽는 전투가 자주 전개된다. 미니언‧챔피언들이 꾸준히 공격하게 하고, 이용자는 생존에 더 집중하는 게 승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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