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게임] 모바일로 즐기는 생존 탐험 재미…크래프톤 '서브노티카'

  • 미지 행성서 외계 질병‧고대 문명 비밀 파헤치고 탈출

  • 공략 핵심 요인은 '스캔‧장비 제작'

  • '위험 요소'는 '인지‧회피'가 가장 효율적

크래프톤 서브노티카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서브노티카'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서브노티카’가 모바일 출시 후 또 한 번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PC‧콘솔서 즐기던 내용을 그대로 이식했고, 모바일서 구현 가능한 최대치 그래픽 완성도‧이용자 환경 등을 갖췄단 평가를 받는다.
 
이용자는 우주선 '오로라'호에 타고 항해하다 미지 행성 '4546B' 대기권에 진입하던 중, 운석과 충돌로 해양 행성에 불시착하게 된다. 생존자는 이용자가 유일하다.
 
게임 초반은 단순 생존을 목표로 진행된다. 먹고 마시고, 재료 수집을 통해 도구와 장비를 만든다. 이용자는 심해를 탐험하던 중 좌초된 다른 우주선 잔해‧숨겨진 동굴 등을 탐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일명 ‘선구자’라 불리는 고대 외계 문명의 흔적을 발견한다. 이들이 만든 시설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용자는 '카라'라는 치명적인 외계 박테리아가 이 행성을 감염시켰고, 아무도 행성을 벗어날 수 없게 막아 놓은 봉쇄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이후 탈출을 위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이용자 역시 일병 ‘카라 병’에 감염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건강이 나빠진다. 해당 병을 치료하고, 동시에 행성 봉쇄를 해제할 방법을 찾는 게 게임 공략의 핵심이다. 행성을 탈출할 수 있는 ‘해왕성 탈출 로켓’ 설계도를 얻게 되면 게임은 끝이 난다.
 
게임 초반엔 ‘단순 생존’이 목표인 만큼, 산소통 관리가 필수다. 이후 주변 해역부터 탐험하며 재료를 모으고, 감지기(스캐너)로 파편들을 스캔해 새로운 설계도를 얻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다. 더 깊은 곳으로 가려면 ‘장비 업그레이드’가 필수다.
 
탐험을 진행하다 보면 오로라호 잔해나 다른 구조물에서 ‘데이터 박스’ 같은 걸 발견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선구자 시설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깊은 바다엔 위험한 생물이 도사리고 있어, 이를 피하면서 희귀 자원을 모아야 한다.
 
가장 위험한 생물은 ‘레비아탄’이다. 오로라호 주변, 부유섬, 마운틴 섬 주변에 출몰하는 ‘사신 레비아탄’부터 용암지대에 서식하는 ‘해룡 레비아탄’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켈프 숲에 서식하는 ‘스토커’, 모래 지역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샌드샤크, 혈액에 반응하는 ’본샤크‘ 등도 조심해야 한다.
 
게임 진행 중엔 식량, 장비 획득 등을 통해 배고픔‧갈증, 방사능, 압력에 대응해야 한다. 용암지대에 있는 열수 분출공은 접근만 해도 화상을 입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 일부 동굴은 불안정해서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 심해로 갈수록 어두워져서 손전등이나 빛 생성 장치 없으면 방향을 잃기 쉽다. 자원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희귀해지는 만큼 효율적 관리가 필수다.
 
원활한 게임 공략을 위해선 스캐너로 모든 걸 스캔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잔해, 식물, 물고기 다 스캔해야 새로운 설계도를 얻고, 나중에 위험한 생물을 스캔해서 약점을 파악하는 게 가능하다.
 
초반에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할 건 나이프, 산소통, 핀 등이다. 산소통 업그레이드는 생존력을 엄청나게 올려주는 만큼 최우선으로 할 필요가 있다. 작업대 역시 초반에 미리 만들어두는 게 좋다.
 
게임이 일정 부분 진행된 후에는 바닷속에 기지를 짓는 게 유리하다. 산소 공급이 되고, 보관함도 많고, 재료 가공‧식물 재배 등 활동 반경이 넓어진다.
 
위험 요소는 미리 인지하고 회피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게임 진행 중 얻는 PDA(개인 디지털 비서)나 무전기 통신 내용은 반드시 꼼꼼히 확인하자. 게임 진행에 필요한 힌트고, 주요 거점 좌표를 알려주기도 한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세이브(저장)는 자주 해두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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