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폭로전, 시작은 '이태원 집 도난 사건'?

방송인 박나래씨 사진유대길 기자
방송인 박나래씨. [사진=유대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갈등의 계기가 이태원 자택 도난 사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 간 분쟁이 근로계약서 미작성과 4대 보험 문제에서 시작됐으며, 지난 4월 발생한 자택 도난 사건이 갈등을 키운 전환점이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1인 기획사로 이적했으며,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9월까지 근로계약서 없이 프리랜서 형태로 급여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박나래의 가족과 당시 연인은 직원으로 등재돼 4대 보험에 가입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도난 사건 당시 박나래 자택을 드나들던 인원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 소수였고, 이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정보가 수사 참고자료로 제출되며 불신이 커졌다고 전했다. 다만 경찰 수사 결과, 도둑은 외부인으로 확인됐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여러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박나래 측은 금전 요구를 문제 삼아 맞고소한 상태다. 경찰은 관련 사건들을 병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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