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놀이시설 들어선다

  • 임실군, 전북서 유일하게 국토부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 선정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설립할 놀이테마파크 위치도사진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설립할 놀이테마파크 위치도.[사진=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치즈테마파크에 제2장미원 조성 등을 겸비한 대규모 놀이시설이 조성된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지’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억원과 도비 10억원, 군비 40억원, 민자 35억원 등 총 1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플레이랜드인 놀이테마파크를 만든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드림랜드와 드림레저, (재)임실치즈테마파크와 협력해 2025년부터 4년간 추진된다.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은 지역 활성화 사업에 민간의 창의성·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 상생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공공은 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협력형 사업이다.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연계한 농촌테마공원 일원에 임실치즈 체험과 휴양, 다양한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민관 상생 플레이랜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숙박시설과 제2장미원, 카페 등의 복합 공간인 플레이힐이 조성된다.

군은 플레이빌 실외 놀이테마파크를 구축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하며, 플레이랜드의 마케팅과 이벤트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와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향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본계획 수립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조성사업 현장 방문
심민 임실군수왼쪽 두 번째가 임실시장 내 조성 중인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심민 임실군수(왼쪽 두 번째)가 임실시장 내 조성 중인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심민 임실군수가 임실시장 내 조성 중인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음식 상가 준공을 앞두고 사업 추진 현황과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심 군수는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실내외 주요 시설물을 직접 점검했다.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조성사업은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 지난 2021년부터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853㎡에 단층 규모로, 음식 상가 6개소, 공중화장실, 옥상 공용주차장 15면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음식 상가 입주 대상자 모집을 4차에 걸쳐 올해 1월에 최종 확정했다.

선정 품목으로는 임실 대표 상품인 치즈(유제품)와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거트숙성숯불구이, 붕어섬을 형상화한 임실치즈붕어빵,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치즈스모크바베큐, 흑염소탕, 한우시래기육개장, 임실치즈만두 총 6개이다.

현재 건축공사는 완료돼 상가 입주자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은 오는 6월 중 준공식과 음식 상가 오픈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식 상가가 완공되면 방문객이 많이 찾는 시장, 머물고 싶은 특성화 시장의 기반 조성을 통해 생활 인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시장과 상생을 통해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며 “음식 상가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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