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CEP 공동위 참여…회원국 협력 강화

  • 가입작업반 설치방안 등 논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제9차 공동위원회가 14~1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RCEP 신규 가입을 위한 세부 절차와 RCEP 플랫폼 기반 회원국간 협력, 협정 이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공동위에는 아세안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 회원국 대표단, 아세안 사무국, RCEP 지원단 등이 참여하며, 올해 공동위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일본 측 주재로 진행된다. 한국 수석대표로는 최진혁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 참석한다.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개시한 RCEP 지원단(RSU)의 공식 출범을 환영하고, 지난 제3차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가입절차를 기반으로 가입협상을 위한 가입작업반(AWG) 설치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발효 4년 차를 맞는 RCEP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협정 이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이번 공동위에서 신규가입 세부절차 협의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회원국간 타협점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통상환경 불확실성 하에, RCEP 플랫폼 기반으로 회원국간 협력을 강화하고 RCEP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달 개최한 'RCEP 트레이드 포럼'등 한국 측 경제협력활동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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