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즈맵이 유럽에서 의료기기 판매가 가능한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플라즈맵은 전 거래일 대비 3040원(29.98%) 오른 1만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플라즈맵은 지난 12일 자사 임플란트 표면활성기 ‘액티링크(Actilink)’ 제품이 최근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E MDR은 유럽 연합(EU)에서 적용하는 의료기기 규제로, 유럽 시장에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해당 규제를 충족해야 한다.
액티링크는 임플란트의 생착을 저해하는 표면 불순물을 저온 플라즈마 에너지로 빠르게 제거해 치과용 임플란트의 골유착을 향상시키는 데에 사용된다.
플라즈맵은 2015년 3월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 기술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22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플라즈마 임플란트 표면 활성화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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