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기보·신보와 2.6조 규모 중소기업 금융지원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특별출연 등을 재원으로 2025년 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3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강태영 농협은행장과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농협은행은 140억원을 출연해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최대 1.8%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상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 및 0.2%p의 보증료 차감, 2년간 보증료 0.5%p를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신보와 1조8000억원, 기보와 8000억원 등 양 기관과 총 2조6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강 행장은 "중소기업의 수출과 신성장기업 발굴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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