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손실 32억원…적자 전환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올 하반기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컴투스홀딩스는 1분기 매출 243억원, 영업손실 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6.9%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컴투스는홀딩스는 하반기 5종의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향상을 도모한다.
 
앞서 국내서 큰 호응을 얻었던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출시 지역을 대만·홍콩·마카오 시장까지 넓힌다. 고품질 그래픽과 ‘슈트체인지’ 차별성이 대만 이용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트체인지는 이용자가 원하는 3개의 슈트를 조합해 상황에 맞춰 바꿔가며 전투하는 방식이다
 

지뢰찾기 규칙과 퍼즐 방식을 결합한 ‘컬러스위퍼’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PC‧콘솔로 선보일 메트로배니아(반복 탐색 정복) 액션 RPG ‘페이탈 클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 퍼즐 게임 인기가 높은 북미 시장에 도전하는 ‘파우팝 매치’와 그래픽 및 게임성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한 ‘제노니아’도 하반기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싱가폴 소재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유통·운영업체) ‘글로하우’, 대만 시장 최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과 잇따라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사업 부문은 소셜파이(사회적 영향력 자산화) 디앱(사용자‧제공자 직접 상호작용)인 ‘플레이3’를 2분기에 정식 출시하고, 다수의 웹3(탈중앙화) 게임‧서비스를 입점시킨다. 이를 통해 자체 가상자산 엑스플라(XPLA) 생태계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