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위라이드-우버, 15개 도시 사업협력 확대

위라이드는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위라이드 홈페이지
위라이드는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위라이드 홈페이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중국의 위라이드(文遠知行科技)는 미국 배차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스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5년간 세계 15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개시된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협력을 계기로 유럽과 중동 등의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 12월에 UAE 아부다비에서 로보택시 사업을 개시했다. 차량 규모는 조만간 50대에 달할 전망. 지난달에는 UAE 두바이에서도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양사가 전개하는 서비스는 이용자가 우버의 배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라이드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호출하는 시스템이다.

 

2018년 1월 설립된 위라이드는 지난해 10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국내외에서 자율주행 연구개발(R&D) 및 측정시험, 운영을 하고 있으며, UAE에서는 2021년부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위라이드는 UAE 정부로부터 UAE 최초의 자율주행 라이센스를 2023년 7월에 취득했다. 동 라이센스 취득으로 UAE 전역의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측정시험 및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 국가 전역에 대한 자율주행 라이센스 취득은 이 때가 세계 최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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