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합동평가는‘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정운영의 능률성·효과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29개 중앙 부처와 공동)으로 17개 광역지자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정량평가는 각 지표에 달성 목표치를 달성했는지를, 정성평가는 정책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4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총 115개 평가지표(정량지표 98개, 정성지표 17개)에 대해 합동평가단(69명) 평가와 시도 간 상호 검증 등을 거쳐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경북도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전체 98개 지표 중 96개(달성률 97.9%)를 달성해 정량평가 부문이 신설된 2018년 이후 최고 결과를 기록하며 도정 최초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정성평가 부문도 23년과 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량·정성평가 모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긴밀히 소통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경북도는 흔들림 없이 도민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 도청 전 부서와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도정 전반의 행정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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