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31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정말 슬프고 애달픈 심경”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최 시장은 전날 전남 무안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시청 앞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명복을 빌었다.
현재 최 시장은 시청 본관 앞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 후 운영하고 있다.
최 시장은 "추위 속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조문을 하고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내년 1월 1일 동안구 비산동 비봉산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신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는 등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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