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 염원 실현 위한 '동각득심(動脚得心)' 90일 간의 여정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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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 기자
입력 2024-09-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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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2기 시작과 함께 굵직한 현안 속속 해결

  •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하며 도시인프라 확충

  • 4개구청 신설 구획과 명칭 확정위해 시민소통

  • 시민들 '특례시다운 특례시' 만들기 지속 당부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후반 임기 3개월, '특례시 화성'의 꿈을 이루려는 정명근 화성시장의 노력이 차근차근 결실을 보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과 반응도 뜨겁다. 정 시장의 유지경성(有志竟成: 의지가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이 진가를 발휘한다고 해서 앞으로의 기대도 높다. 최근 한 달간 정 시장이 추진한 정책들과 해결된 현안들을 짚어보면 더욱 실감이 난다. 

특히 민선 8기 정명근호 후반 임기 출범 3개월 동안 이루어진 것들이라 더 그렇다. 정 시장은 엊그제도 김동연 지사를 만나 "대한민국 최고 도시,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겠다"며 화성시 발전을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2024년 9월 27일 자 아주경제 보도) 

정 시장이 이날 건의한 내용은 4개 구청 신설을 비롯해 제5차 국가철도망에 관내 철도사업 반영, 과학고 유치, 마도·서신 119안전센터 확대 등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최우선 해결해야 할 명제들이 대부분이었다. 모두가 103만 화성 시민의 염원들이어서 지역 공감을 샀다. 정 시장의 '발품'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이어졌다. 

정 시장은 취임 초 균형발전 전담 부서 신설과 함께 위원회를 구성하고, 권역별 특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그러면서 GTX-A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최초로 완성된 직선·지하화를 활용한 상부를 공원화 사업도 시작했다. 민선 2기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지하화 구간의 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도 완공했다.

정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동탄1, 동탄2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물론 동탄 지역민들의 절대 공감과 환영도 받았다.

정 시장은 거기에 더해 화성의 최대 취약점으로 불리던 교통 문제해결을 위해서도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8월 초 특례시 화성 '30분 이동시대' 개막을 선언하며 3개 노선은 발안~남양,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건설을 천명했다. 사업비만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임기 이후까지 고려한 장기 계획이다. 

선즉제인(先則制人), 즉 남보다 한발 앞서 일을 도모하는 정 시장의 안목이 돋보인다고 해서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1차로 지난 9월 23일,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15.36km 구간을 건설하는 '민간투자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지난 24일,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첫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프랑크푸르트 차부품전시회(Automechanika Frankfurt)'에서 화성시 단체관 지원 사업도 펼쳤다. 그 결과 화성시 소재 6개 자동차 부품 기업이 독일에서 865만달러(약 115억2600만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는 성과도 거뒀다.

그러나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4개 구청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는 것이다. 사실 4개 구청 신설과 구획, 명칭 확정은 특례시 출범을 앞둔 최대 현안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추진이 민선 2기 시작과 동시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 그리고 여기서도 정 시장의 지혜가 발휘되고 있다. 또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민 손으로 구청 명칭을 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 24일 3만 6000여명이 참여하는 정책광장 설문으로 권역별 구 명칭을 확정할 계획임을 밝혀서다. 그리고 26일까지 투표가 진행됐다.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자칫 분열될 수도 있는 지역 여론을 한군데 모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정 시장은 이에 앞서 '구획 안'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마련했으며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권역별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결과는 상상 이외였다. 참석자의 83.8%가 구획 안에 찬성했으며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도 응답자의 79.8%가 구획 안에 찬성해서다. 그만큼 공정성이 담보됐다는 의미여서 공감대도 더 넓어졌다. 

정 시장은 취임 초부터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 이라는 슬로건을 정한 바 있다. 아울러 '지속성장'과 균형발전'이라는 명제를 화성 미래건설의 두 축으로 설정하고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리고 민선 2기 시작부터 '특례시다운 특례시' 만들기에 멈춤이 없다. 내년 특례시 승격과 함께 전국 대도시 반열에 올리려고 ‘동각득심(動脚得心:발로 뛰며 민심을 얻다)’하는 정 시장의 '화성사랑'이 후반 임기 내내 지속되길 기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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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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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동탄2신도시가 타 지역과 연결되는게 좋은지 모르겠음.
    인간들 질이 너무 안좋아서 흐음.
    빚투성이에 뭐가 잘났는지 살고있는 아파트 이름 대면서 떵떵거리질 않나 눈이 ㅂㄹ처럼 튀어나오게 부라리면서 땍땍댐... 존심만 높음.
    그런 주제에 도둑질은 겁나 많이 하고 흐음...
    고립도시가 답 아닌가?
    아니면 착하게 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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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구 분할 찬성 70% ㅋㅋ 분할찬성이 70%인것이지.. 실제 분구 내용은 반대가 더큰것 아닌가? 1구. 2구는. 분할은 찬성이지만.. 지금 분구안은 반대인데.. 통계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여론을 호도하네. 진짜. 양아찌도 아니고. 시민을 팔아서 자기 마음대로 해먹는 순수 양아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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