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와온어촌계, 해수부 우수자율관리공동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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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기현 기자
입력 2024-09-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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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4년 해양수산부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평가에서 순천 와온어촌계가 전국에서 우수공동체로 선정되어 7천만 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들이 자원과 어장을 직접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정책으로, 전라남도는 2001년부터 추진하면서 298개의 공동체가 참여해 전국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순천 와온자율관리공동체는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공동체 규약을 준수하며 양식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어장바닥 경운과 윤년휴식제를 시행하고, 어촌계 수익금으로 새꼬막 종패를 방류해 자원량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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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천만 원 추가사업비 확보

  • 양식어장 환경개선·소득 향상

  • 청년층 어촌유입 증가

순천 와온어촌계가 전국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추가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전남도
순천 와온어촌계가 전국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추가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전남도]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4년 해양수산부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평가에서 순천 와온어촌계가 전국에서 우수공동체로 선정되어 7천만 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들이 자원과 어장을 직접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정책으로, 전라남도는 2001년부터 추진하면서 298개의 공동체가 참여해 전국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순천 와온자율관리공동체는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공동체 규약을 준수하며 양식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어장바닥 경운과 윤년휴식제를 시행하고, 어촌계 수익금으로 새꼬막 종패를 방류해 자원량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 말목식인 새꼬막 채묘 방식을 수하식으로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 효과를 거뒀다. 공동체의 근간인 어촌계원 가입 조건을 5년에서 2년 이상 거주로 완화해 젊은 청년층의 어촌 유입을 늘린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 보호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해양수산과학원도 어업인 교육, 기술지도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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