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교통사고 최다 발생 지역… 대전 서구 둔산동 8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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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09-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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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 사이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대전 서구 둔산동 내 왕복 8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강진구 성전면 월평1교 인근(21명 부상), 대구 수성구 상동 675-11 인근(14명 부상),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사거리 인근(11명 부상)에서는 각각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뒤를 이었다.

    공단 지역본부 고속도로 노선별로 보면 대구경북본부의 광주대구선이 최근 5년 추석 연휴에 10건의 사고가 발생해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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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사고 차량 사진경남소방본부
남해고속도로 사고 차량 [사진=경남소방본부]

최근 5년 사이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대전 서구 둔산동 내 왕복 8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14일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추석 연휴 기간 둔산동 모처 인근에서 총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2위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인근이다. 같은 기간 총 7건의 사고가 발생해 11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전남 강진구 성전면 월평1교 인근(21명 부상), 대구 수성구 상동 675-11 인근(14명 부상),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사거리 인근(11명 부상)에서는 각각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뒤를 이었다.
 
공단 지역본부 고속도로 노선별로 보면 대구경북본부의 광주대구선이 최근 5년 추석 연휴에 10건의 사고가 발생해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전남본부의 순천완주선(7건), 대전충남본부의 경부선(6건), 부산경남본부의 남해선(6건), 강원본부의 영동선(5건) 순이다.
 
배 의원은 “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특정 지역의 교통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고 관련 통계나 정보들을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유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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