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에서 추진 중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은 감일신도시와 연접한 동서울변전소에 기존 교류 345kV(킬로볼트) 옥외시설을 옥내화하고, 초고압직류(HVDC) 전압 500kV 관련 시설을 추가 증설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전력설비 용량이 2GW(기가와트)에서 7GW로 3.5배 증가하게 된다.
그간 감일신도시 주민들은 전자파 유해성 등을 이유로 한전에서 추진하려 했던 사업설명회를 무산(7월 9일)시키고, 단샘초등학교 앞에서 증설 반대 집회 및 집단 거리투쟁 실시(7월 21일)했으며 하남시청 정문에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8월 19일)한 바 있다.
또한 1만2000명 이상 참여한‘동서울전력소 옥내화 및 변환소 증설, 전면 백지화 요청 성명서’를 하남시에 전달(8월 19일)하는 등 지속적으로 동서울변전소 증설 반대 및 이전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이 시장은“시와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권, 재산권 및 환경권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은 정부의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사업 일환으로 한국전력에서 총사업비 6996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기존 설비의 옥내화를 위해 해당 부지 내 시설물 철거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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