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할리스에프앤비, KG프레시 흡수합병…종합식품회사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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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7-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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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를 운영하는 KG할리스에프앤비가 종속회사 KG프레시를 흡수 합병하고 종합 식품 회사로 거듭난다고 11일 밝혔다.

    이종현 KG할리스에프앤비 대표는 "마케팅·브랜딩 전략에 강점을 지닌 KG할리스에프앤비와 독보적인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KG프레시가 강점과 노하우를 공유해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그룹은 2020년 KG할리스에프앤비를 인수했으며 2022년에는 KG프레시를 종속회사로 편입해 식품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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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드 CI 사진KG할리스에프앤비
할리드 CI [사진=KG할리스에프앤비]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를 운영하는 KG할리스에프앤비가 종속회사 KG프레시를 흡수 합병하고 종합 식품 회사로 거듭난다고 11일 밝혔다.

KG할리스에프앤비에 따르면, KG프레시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 육가공 전문기업이다. 1996년 양념육 제조업으로 시작해 대형 유통 브랜드에 육류를 공급하며 성장했다. KG프레시는 가정간편식(HMR) 사업에도 진출했으며, 해외 진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G할리스에프앤비가 운영하는 할리스는 1998년 문을 연 대한민국 최초 에스프레소 전문점이라고 내세운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을 토대로 성장했다.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스틱 커피와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일본 오사카에 해외 1호점을 열었다.

이종현 KG할리스에프앤비 대표는 "마케팅·브랜딩 전략에 강점을 지닌 KG할리스에프앤비와 독보적인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KG프레시가 강점과 노하우를 공유해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그룹은 2020년 KG할리스에프앤비를 인수했으며 2022년에는 KG프레시를 종속회사로 편입해 식품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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