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에 제정되어 다음 달 26일 시행을 앞둔 '국악진흥법'에 따라 조례를 정비하는 차원에서 이영봉 위원장이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것이다.
또한 이영봉 위원장은 “경기민요, 경기시나위춤 등 주요 국악 유산을 보유한 경기도가 ‘K-컬처’의 뿌리인 국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라며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제정된 '국악진흥법'을 반영해 용어와 인용 조문을 정비했고, 도지사가 국악 진흥 및 국악문화산업 활성화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회의를 마치고 이영봉 위원장은 “국악진흥과 국악문화산업 활성화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다양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도민의 문화생활도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이라고 전망한 후, “조례 개정에 따라 제도 개선 등 실질적 지원책을 세심하게 마련해 조례의 취지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경기도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27일 개최 예정인 4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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