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여수의 매력 세계에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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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기현 기자
입력 2024-06-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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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황 및 여수 발전 계획

  • 돌산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 방안 및 기타 교통대책

  •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일레븐 브리지 건설 추진 현황

  • 안전한 산단 환경 조성 및 여수산단의 미래

정기명 여수시장 사진박기현기자
정기명 여수시장. [사진=박기현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시는 박람회 성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와 부 행사장인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 여수시는 돌산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 방안,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일레븐 브리지 건설, 안전한 산단 환경 조성 등 여수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의 인터뷰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황과 여수의 발전 계획을 자세히 알아본다. 다음은 정기명 여수시장의 일문일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황은 어떻게 돼가나.
"주 행사장이 될 돌산 진모지구는 주제관, 미래관, 해상교량특설관 등 전시행사장으로 구성됩니다. 2026년 9월 5일부터 61일간 개최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현재 다양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람회의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는 주제관, 미래관, 해상교량특설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현재 박람회장 기반공사가 진행 중이며, 주 행사장 조성과 관련된 용역은 행정절차를 거쳐 7월 중 착수가 진행됩니다. 또한, 행사장 주변 진모지구 경관 개선사업을 2025년까지 총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부 행사장은 개도와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지정되어 각각 섬 음식과 섬 문화 체험 등을 주제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행사 준비를 전담할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조직 규모를 확대하여 섬박람회장 조성, 전시관 연출, 대내·외 홍보 등 행사전반에 내실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여수시는 조직위를 지원하며 숙박, 음식, 교통 등 종합상황대책을 마련하고, 연계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예산 확보 등을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비해 돌산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 방안 등 교통 대책은.
"돌산은 여수의 대표 관광지로 교통량이 많은 지역입니다. 여수시는 올해 1월 교통대책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주차장 조성, 대중교통 증편, 셔틀버스 운행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주 행사장 등에는 9,300여 대 차량이 동시 주차 가능하도록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행사장 접근이 용이하도록 주차장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증회 운행할 계획입니다. 행사 기간에는 기차, 항공기 또한 증편 운행되도록 코레일, 공항공사와 협의하여 여수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개도와 금오도의 부 행사장 간 이동이 용이하도록 해상교통대책도 검토 중이며, 여객선 증편 및 엑스포항에서 금오도, 개도를 잇는 원스톱 항로 개설과 쾌속선 운항 등을 논의 중입니다. 또한, 마을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하고 운행 횟수를 늘려 편의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위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여수만 르네상스 개발계획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라는 민선 8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여수시 전체를 균형 있게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자만은 갯벌 생태 맞춤형 특화마을로, 장수만은 웰니스 융복합 산업, 가막만은 해양레저스포츠, 여수해만은 한려해상 관광거점, 광양만은 물류와 수소산업의 거점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시민참여연구단 운영과 설문조사, 시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여수 미래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거행하고, 용역 결과에 따른 세부 실행을 진행하여 일레븐 브리지, 해저터널과 연계해서 남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여수의 새로운 미래상인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일레븐 브리지 건설 추진 현황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은 23년 만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수에서 남해를 잇는 해저터널과 고흥까지 연결되는 일레븐 브리지는 여수의 교통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우선 일레븐 브리지는 남면 화태에서 개도, 백야로 이어지는 4개 교량의 공사만 남겨진 상태로 현재 공정이 20%정도 진행됐으며, 금년 하반기 교각과 주탑 시공에 들어갑니다

일레븐 브리지가 완성되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 행사장인 개도까지 육로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섬박람회 개최 전 준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최소한 임시개통이라도 가능하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수 신덕과 남해 서면을 잇는 해저터널은 주민설명과 환경영향평가 협의, 도로구역 결정 고시가 마무리 된 상태로, 하반기에 보상과 착공에 들어갑니다. 해저터널과 일레븐 브리지가 완성되면 파주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국도 77호선의 끊어진 구간을 연결하여 여수는 남해안 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안전한 산단 환경 조성 및 여수산단의 미래는.
"여수국가산단은 여수와 국가 경제를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근로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산단근로자를 위한 행복세탁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디지털 환경·안전센터와 안전교육체험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미래혁신지구에는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가 개소했으며,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도 운영 중입니다. 여수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고 해상 풍력 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묘도 LNG 터미널 사업과 CCUS 클러스터, 수소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지향적인 사업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수의 관광 비전은.
"여수시는 ‘남해안 거점 해양관광 휴양도시’라는 관광 비전을 설정하고, 웰니스 관광, 휴양형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수밤바다를 활용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과 여수반도를 둘러싼 5개 만을 보전·개발하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서 섬 전체를 기반의 관광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발전시키고, 마이스 산업과 크루즈 관광 산업을 육성하며,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전남 제1의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여수를 찾아오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휴식과 안정을 제공하는 남해안 거점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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