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긴축경영…인원 감축·비용 절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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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05-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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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사업 조직이 실적 부진을 겪으며 몸집 줄이기에 돌입했다.

    구체적으로 네트워크사업부 소속 직원 중 MX(모바일경험) 사업부 등에서 온 직원 가운데 희망자는 원래 소속 사업부로 복귀하는 방안, 임원 출장 시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고 숙소도 평사원 수준으로 이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5G 통신장비 시장이 성장하면서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 영국 보다폰, 미국 디시네트워크, 인도 에어텔, 미국 컴캐스트 등과 사업계약을 맺는 등 사업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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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통신장비 사업 조직이 실적 부진을 겪으며 몸집 줄이기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10일 부서장 대상 경영설명회를 열고 다른 사업부에서 온 직원들의 원대 복귀 등 인원 감축 방안과 각종 경비 절감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네트워크사업부 소속 직원 중 MX(모바일경험) 사업부 등에서 온 직원 가운데 희망자는 원래 소속 사업부로 복귀하는 방안, 임원 출장 시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고 숙소도 평사원 수준으로 이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5G 통신장비 시장이 성장하면서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 영국 보다폰, 미국 디시네트워크, 인도 에어텔, 미국 컴캐스트 등과 사업계약을 맺는 등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6G 통신을 차세대 먹거리로 키워왔다. 하지만 주요국 통신사들이 5G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하면서 통신 장비 수요가 줄었고 6G 시대는 아직 오지 않으면서 지난해부터 매출이 감소, 인력과 비용 절감 필요성이 제기됐다. 네트워크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3조 7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아주경제DB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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