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풍산, 실적 기대감에 7%↑…"주가 상승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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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5-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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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산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계약된 방산 수출 급증과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로 역대급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5만3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높였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의 경기회복 조짐으로 구리가격의 추가 상승이 기대되고, 2017년 방산호조와 구리가격 상승이 동시에 발생했을 때 풍산의 주가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이상으로 상승했음을 감안하면 현재 PBR 0.83배의 주가는 아직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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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산
[사진=풍산]

풍산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7.69%) 오른 7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때 7만6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풍산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4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6.1% 감소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는 495억원이었다.

이날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 8개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아졌지만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계약된 방산 수출 급증과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로 역대급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5만3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높였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의 경기회복 조짐으로 구리가격의 추가 상승이 기대되고, 2017년 방산호조와 구리가격 상승이 동시에 발생했을 때 풍산의 주가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이상으로 상승했음을 감안하면 현재 PBR 0.83배의 주가는 아직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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