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新아산공장 준공…윤영달 회장, 과자 시장 영토 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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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5-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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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크라운제과 신 아산공장 준공을 기념해 (왼쪽부터) 손유리 신입사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가 제막식 행사를 하고 있다.

    1일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신축 아산공장은 죠리퐁과 콘칲 등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스낵 전문 생산 공장이다.

    크라운제과는 지난달 30일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에서 '신 아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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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크라운제과 신 아산공장 준공을 기념해
왼쪽부터 손유리 신입사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가 제막식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크라운제과
지난달 30일 크라운제과 신 아산공장 준공을 기념해 (왼쪽부터) 손유리 신입사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가 제막식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가 충남 아산에 과자 공장을 완공했다. 크라운제과의 스낵 공장 신축은 1988년 이후 36년 만이다.

1일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신축 아산공장은 죠리퐁과 콘칲 등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스낵 전문 생산 공장이다. 크라운제과는 지난달 30일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에서 '신 아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크라운제과 만의 특화된 노하우에 최신 기술력을 결합한 최첨단 스낵 전문 공장이 완공돼 뜻깊고 기쁘다"며 "한국을 넘어 전세계 시장을 향해 힘찬 비상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공장은 총 1만6000평(5만2000㎡) 규모이며 총 684억원의 예산(토지 제외)이 투입됐다. 또 공장 규모가 기존 아산 공장(2만㎡)보다 두 배 이상 커져 향후 새로운 생산라인 도입도 가능하다. 연간 최대 생산 능력은 2400억원 규모다. 특히 생산 라인을 수직화해 제품 안전과 효율성을 높여 생산 경쟁력도 강화했다.

특히 크라운제과 측은 아산공장이 친환경 과자공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효율 변압기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높이고 필터링 설비를 적용해 오염물질을 사전에 분리한 뒤 안전한 폐수만 배출하기 때문이다.

크라운제과는 과자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 위치한 중부지역 입지가 생산·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평택항과도 가까워 중국·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확대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아산공장 준공은 크라운제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라며 “주력제품의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고,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해 더 높은 시장 경쟁력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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