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하나로...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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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04-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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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만 해병인의 고향이자 해병대의 본 고장인 경북 포항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오천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 일원) 및 해병대 제1사단 내에서 열린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에 5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부대 개방을 통한 해병대 입장 및 상시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되며, 인기 프로그램인 장비 전시 탑승 체험, 페인트탄 체험 등 각종 해병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이 담겨져 있는 일월지를 비롯해 일월지에 버금가는 풍광을 가진 해달못을 휴식 공간으로 개방해 평소 쉽게 방문하기 힘든 독특한 해병대 부대 내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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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 간 열린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에 5만5000여 명 모여

  • 이 시장 "해병대가 미치는 긍정적인 역할을 확산 시키는 중요한 계기 됐다"

축제 개막식 장면 사진포항시
축제 개막식 장면 [사진=포항시]
150만 해병인의 고향이자 해병대의 본 고장인 경북 포항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오천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 일원) 및 해병대 제1사단 내에서 열린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에 5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정의와 자유를 위해 걸어온 75년 자랑스러운 그대, 무적해병!’을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인 해병대의 75년 발자취를 담아 해병대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해병대문화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 서문 입구에 설치됐던 특설 무대가 1사단 부대 내 종합전투연병장으로 이동한 점이다. 연병장의 넓이는 축구장 7개를 합친 것보다 큰 정도로, 무대가 넓은 장소로 이동한 만큼 무대도 좌석 수도 업그레이드 됐다.
 
올해 역시 별도 사전 절차 없이 부대 안을 도보로 구경할 수 있어 시민들이 부대 내 다양한 군수 장비 및 물자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부대 개방을 통한 해병대 입장 및 상시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되며, 인기 프로그램인 장비 전시 탑승 체험, 페인트탄 체험 등 각종 해병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이 담겨져 있는 일월지를 비롯해 일월지에 버금가는 풍광을 가진 해달못을 휴식 공간으로 개방해 평소 쉽게 방문하기 힘든 독특한 해병대 부대 내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해병대 의장대 시범 장면 사진포항시
해병대 의장대 시범 장면 [사진=포항시]
이와 함께 첫날 부대 내 충무대 성당부터 연병장 특설 무대까지 한·미 기수단, 한·미 군악대, 의장대, 제대별 특수 복장 등의 행렬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민관군 화합 행진을 비롯해 칼각이 살아있는 의장대, 무적도, 그리고 하늘에서 펼쳐지는 고공 강하 시범 공연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초청 가수들의 개막 축하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둘째 날은 핫가이 선발 대회와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건 해병퀴즈쇼 ‘도전! 레드벨을 울려라’, 한·미 군악대의 멋진 공연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민관군 화합한마당 공연이 진행돼 큰 인기를 누렸다.
 
아울러 페이스페인팅, 전투식량 시식 등의 체험 부스들과 푸드트럭을 비롯한 지역 먹거리 부스, 농산물 판매 부스 및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되어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포항과 해오름동맹인 울산에서 해병대 출신인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등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축제는 부대 개방을 통해 해병과 국민이 소통하고 해병대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역할을 확산 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해병의 도시 포항에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가 성료됨에 자부심을 느끼며 해병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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